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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술과 담배 구매할 수 있을까?
2025년 정부가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소비 여력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입니다. 기본적으로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,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"이걸로 술과 담배를 살 수 있느냐"는 것입니다.
1.술 구매는 가능할까?
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술 구매는 가능합니다.
일반 식당, 편의점, 동네마트에서의 술 구매는 제한이 없습니다.
다만,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
- 클럽, 룸살롱, 유흥주점 등 유흥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.
- 해당 업종은 사행성 업종으로 분류되어 소비쿠폰 결제가 차단됩니다.
2.담배는 구매할 수 있을까?
네, 담배도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.
단,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.
즉, 프랜차이즈 편의점 가맹점 중에서도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는 결제 가능하다는 뜻입니다.
- "민생소비쿠폰 가맹점"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인지 확인하세요.
- 직영점에서는 결제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.
- 구매 가능 여부는 현장 결제 시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3.술, 담배 구매 가능 여부 표
품목 | 사용 가능 여부 | 조건 및 제한 사항 |
---|---|---|
술 | 가능 | 일반 식당, 마트, 편의점에서는 가능 / 유흥업소는 제한 |
담배 | 가능 | 소상공인 가맹 편의점 등 / 직영점, 대형마트는 불가 |
사행성 품목 (복권 등) | 불가 | 환금성·사행성 품목은 결제 차단 |
4.실제 사례: 편의점 담배 구매 가능
한 이용자는 지역 내 편의점 가맹점에서 민생지원금으로 담배 15갑을 한꺼번에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. 이와 관련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"담배 사재기" 논란도 일고 있으며, 정부는 일부 품목에 대한 사용 제한 조정 가능성도 검토 중입니다.
5.주의해야 할 사용 조건
- 오프라인 대면 결제만 가능 – 배달앱 '만나서 결제'는 가능할 수도 있음
- 주소지 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
- 백화점, 대형마트, 온라인몰 등에서는 사용 불가
민생회복 소비쿠폰은 "서민 생활 안정"과 "지역 소상공인 지원"이라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. 너무 한쪽으로 쏠린 소비는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할 수 있으니, 균형 잡힌 소비를 권장합니다.
민생회복 지원금은 단순한 소비 보조금이 아니라,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국민의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입니다. 술과 담배도 일부 조건 아래에서는 구매가 가능하지만, 꼭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.
혹시 본인의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알고 싶다면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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